장미란 제주 실종 논란 괴담 및 지역 혐오 확산에 지자체 불안 조장 자제 당부
장미란 제주 실종 논란 괴담 및 지역 혐오 확산에 지자체 불안 조장 자제 당부
경찰의 실종 신고 허위 종결 및 장미란 씨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제주 괴담'
그리고 지역 혐오성 주장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주로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데요.
이것이 괴담으로까지 이어지는 실정입니다.
그 논란의 배경엔 제주도에 다수 유입 및 체류 중인 중국인들이 원인입니다.
관련해서 네티즌의 반응 및 제주 지자체 측의 입장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 온라인상에 확산하는 '제주 괴담' 및 주요 논란
음모론 및 인종/지역 혐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쇄살인의 일부다", "중국인이 주범일 가능성이 있다", "밤에 돌아다니면 사라진다" 등 근거 없는 공포심을 자극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관한 제주 홍보 유튜버('뭐랭하맨')에게도 악플이 달리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홍혜걸 기자의 발언 및 사과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대낮이라도 인적 드문 곳은 혼자 다니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며 제주의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현지 도민들로부터 "지역을 혐오스럽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고 "취지는 조심하자는 것이었다. 마음 아팠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2. '성인 실종 수치' 관련 사실 확인
온라인상에서 '제주 성인 실종이 연 1천 건에 달한다'며 불안감이 조성되었으나, 이는 통계적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성인 실종 접수 건수
2024년 경찰 통계연보 기준, 제주도의 만 18세 이상 성인 실종(가출인) 신고 접수 건수는 814건입니다.
전국 비교
인구수(약 69만 명) 대비 실종 신고 건수는 세종특별자치시(251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은 수준입니다. (참고: 서울 2만 2,429건으로 가장 많음)
3. 네티즌 반응 및 제주도 공식 입장
네티즌 자성 목소리: "어느 지역이든 인적 드문 곳은 위험하다", "단순히 중국인이 많다는 이유로 괴담을 만드는 건 명백한 지역 혐오"라며 과도한 억측을 자제하자는 자정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 대응 방안
제주도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과대 해석으로 불안감을 조장하는 콘텐츠 유포를 자제해달라"며 심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27일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실종 사건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협조 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경찰의 실종 사건 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중국인 연계설이나 과장된 실종 수치 등 근거 없는 괴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통계상 제주의 실종 신고 건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며, 제주도는 과도한 불안 조장 자제를 당부하며 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습니다.